오늘의 능력

모형과 스텐실(型板)

단 : 당신 우리 아이 방 벽을 칠할 때 스탠실(모형) 판을 만들어 사용했던 것 기억해요?
비키 : 그럼요, 몇 년 전 일이잖아요.
단 : 오늘 자 본문의 작가가 이 스탠실에 대하여 말하고 있어요.  그런데 스탠실이 정확히 뭐죠?
비키 : 스탠실은 종이, 프라스틱, 또는 헝겊을 잘라 만들어낸 도안을 말하는 것이에요.
단 : 디자인을 재생산 할 때 쓰일 수 있겠네요.
비키 : 하지만 기본 도안에 흠이 있거나 실수가 있으면, 그 결함들이 그대로 재생산되지요.
단 : 그러니까 우리 삶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본’이 되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군요.
비키 : 최선의 방법은 예수를 닮는 것이지요.
단 : 맞아요.  작가는 ‘팽팽히 잡아당겨 바느질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데 이것이 뭐죠?
비키 : 내 생각엔 의복의 기본 패턴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요.  좀 더 큰 사이즈를 원하면 재봉할 때 재단된 패턴을 ‘잡아당겨’ 하는 모양이지요.(역자주; 원래 재봉할 때는 잘라진 패턴을 잡아당겨 가면서 합니다.  이렇게 하여야 재봉 후에 패턴대로의 모양이 살아납니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모양이 잘 살지 않고 일그러지게 됩니다.  ‘stretch'는 크기와는 상관없습니다.  즉, 우리가 예수는 삶을 닮아갈 때 ’stretch'된 상태로 쫓아야지 느슨히 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여야 될 것입니다.)
단 : 저한테는 어려운 일 같은데요. 하지만 당신은 할 수 있겠지요.
비키 : 저도 모르겠어요.  바느질은 제가 잘 못하는 것 중의 하나이니까요.
단 : 사무실에 가야 할 시간이군요.
비키 : 좋은 하루 되세요.
단 : 당신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