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잊어버린 미덕

V: 너는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값나가는 것이 지배하는 곳이라 생각하니?
B: 그렇게 생각해요. 누구라도 승리하기를 좋아하고, 윗자리에 있기를 원하지요.
V: 맞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환경이 이것을 지나치게 강조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B: 아마 그럴 거예요. 오늘 본문도 이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V: 그렇단다. 네 지식을 확인해 봐야 겠구나.
B: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V: 좋아. 작가는 우리의 오락조차도 경쟁심을 조장시킨다고 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
B: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즐기는 취미나 게임들도 서로 간에 경쟁심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지요.
V: 아주 잘 했다. 작가는 또 학교들도 우리 서로를 경쟁자로 가르치는 도구가 되었다고 했는데, 이것이 이해가 되니?
B: 물론이지요, 어머니. 어떤 것의 도구가 되었다고 한 것은 특정한 방법에 의해 고안되거나 만들어 졌다는 것이지요.
V: 그러니까, 우리가 다니는 학교들이 우리로 하여금 서로 경쟁하도록 가르치게 고안되었다는 것이냐?
B: 네. 선생님들은 우리가 최고의 점수를 얻도록 몰아 부치시지요. 선생님들은 우리가 최고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시지요.
V: 맞는 말이다. 사람들은 유치한 수준의 일자리를 달가워하지 않거든.
B: 사람들은 더 높은 자리로 더 빨리 올라가려고 하지요.
V: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말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
B: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가치를 뒤집으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기를 원하시거든요.
V: 우리는 겸손한 체 해서는 안 된단다. 우리는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우리보다 낫게 여겨야 하지.
B: 오늘 날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그런 자세가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할 거에요. 저녁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