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나그네 삶

B: 우리는 외계인인가요?
V: 네 말은 우리가 다른 별에서 왔느냐는 것이냐?
B: 그것이 아니구요, 어머니. 우리가 타지방 사람이냐 구요.
V: 영적으로 말한다면 우리는 외인으로 이 세상에서 몇 년간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B: 오늘 본문의 작가도 같은 말을 해요.
V: 맞는 말이다. 작가는 우리는 하늘나라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고 하지.
B: 작가는 집의 문간방에 사는 사람들에 관한 재매있는 일을 이야기해요.
V: 그래. 삶은 마치 문간방에 사는 것과 같지.
B: 작가는 우리가 나중에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V: 그렇지. 그렇지만 사람들은 종종 이 따에서의 삶만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 그래서 그들은 집의 문간방만이 그들이 본 집의 전부인 줄 알아.
B: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작가는 우리가 ‘뿌리를 깊이 내리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어요. 이것이 무슨 뜻이지요?
V: 그 표현은 어떤 것에 깊이 관계하고 있다는 뜻이지. 그래서, 뿌리가 깊다‘는 것은 그 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야.
B: 그러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 많은 뿌리를 내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군요.
V: 뿌리를 너무 깊이 내려서도 안 되지.
B: 한 가지 더 여쭈어 볼께요. ‘일시적인 존재’란 무슨 뜻인가요?
V: 그래. ‘Transient'는 영원하지 못한 일시적인 것이란 뜻이란다.
B: 알겠어요. 이 세상은 우리의 고향이 아니에요. 우리는 단지 지나가는 것일 뿐이지요.
V: 너 이 주제로 노래 가사를 만들어보지 그러니, 좋지?
B: 어머니가 모르시는 모양인데요. 그 노래 벌써 만들어 졌어요. 저녁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