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동이 서에게 먼 것 같이

Don:  서쪽에서 동쪽까지는 얼마나 먼 거리일까요?
Vicki: 그러니까 당신이 말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곳에서 한국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나 하는 것인가요?
Don:  그런 것이 아니에요.  동.서간의 거리가 얼마나 되느냐 이지요.
Vicki: 그 거리는 아마도 무한대일거에요.  그런데 그건 왜 물으시지요?
Don:  오늘 본문의 작가는 하나님의 용서를 기억하게 하네요.
Vicki: 이제 알겠어요.  성경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동에서 서가 먼 것같이 떼어 놓으시겠다고 한 대목이 있지요.
Don:  그래요.  다른 말로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한 번 용서한 우리들의 죄를 다시는 보지 않으신다는 것이지요.
Vicki: 정말 대단한 약속이지요.
Don:  그 약속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는 자기 아들과 함께 했던 놀이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Vicki: 어떤 놀이였지요?
Don: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게임이지요.
Vicki: 그 게임을 알아요.  사람이 팔을 쫙 펴면서 “이~만큼”이라고 말하는 게임이에요.
Don:  그렇지요.  이 게임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아들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해 가르칠 수 있었다고 해요.
Vicki: 그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만일...” 이라는 조건을 두고 “나는 너를 사랑할 것이다”라고 하신 적이 없어요.
Don:  하나님의 사랑은 늘 아무런 조건없이 우리와 함께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후에도 은혜의 카펫 위를 걸어가도록 하시지요.
Vicki: 그건 그렇고 당신은 나를 얼마니 사랑하시나요?
Don:  내가 팔 벌리는 것 보시겠소?  이~~만큼이오.
Vicki: 주님의 축복을 누리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