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절대적인 선”은 어떤 의미일까요?
D: 변하지 않은 선을 의미한다고 봐요. 즉, 완전하고 무결한 선을 말하는 것이지요.
V: 오늘 본문에서 작가는 절대적인 선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절대적인 선이라 하면 어머니의 사랑,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 등을 떠올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D: 그러한 것들이 선한 것이지요.
V: 작가는 절대적인 선을 얘기함과 동시에 인간의 죄악이 마치 홍수처럼 넘쳐흐르고 있다는 말을 해요.
D: 인상적인 표현이군요. 작가는 사람들의 죄악이 그릇에 담겨 있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어요. 그 그릇이 뒤집어 지면 그릇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마치 큰 홍수처럼 쏟아진다고 표현하고 있어요.
V: 강한 이미지를 전달해 주는 것 같아요.
뒤이어 작가는 그러한 홍수처럼 쏟아진 여러 가지 것들 중에서 “정결함은 설자리를 잃은 것이 아니라 멸종의 위기에까지 이르렀다”고 표현했는데, 이 문장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D: 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것들 중에서 정결함은 마치 멸종 위기의 동물과 같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 간다는 것이지요.
V: 아.. 알겠어요. 그래서 "endangered(멸종될 지경에 이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군요.
D: 그래요. 사라질 위기에 이르렀다는 것이에요.
V: 작가는 정결함에 대해서도 인상적으로 그 뜻을 전해주고 있어요.
D: 어떻게 말해주고 있나요?
V: 음.. 악한 마음, 육체적인 욕망, 욕심 등을 비운 다고해서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D: 그럼요. 그러한 것들은 원래 마음에 두는 것이 아닌 것이에요.
V: 맞아요. 작가는 우리가 그러한 마음을 버려도 여전히 공허한 느낌을 가질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D: 아마도 정결함은 하나님을 우리 마음속에 계시도록 하는 것일 것이에요.
V: 그래요! 오늘도 정결함을 더욱 채울 수 있는 삶을 이끌어 나가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하루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