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정말 절대적인 선이 존재할까요? 아마 갓 태어난 아기, 자녀의 포옹, 엄마의 사랑, 방금 하늘에서 내린 깨끗한 눈, 새끼 고양이의 울음 등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선해 보입니다. 악을 품지도 위험하지도 해롭지도 않습니다. 선하고 깨끗하고 순결한 것을 대표합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면서 생각해 보니 인간은 거짓이 차고 넘쳐 마치 홍수처럼 물 밀 듯 흘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결은 설자리가 없어 아예 멸종될 위기까지 처해 있습니다.

정결키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십니까? “마음을 절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자제한다고 정결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노력해 보았으나 소용없었습니다. 악한 마음, 정욕, 욕망이 없다고 정결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니, 가진 것을 없앤다면 여전히 더 큰 허무와 공허를 느낄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결해 질 수 있을까요? 정결은 임재입니다. 정결은 우리 안에 임재 하는 성결입니다. 정결은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정결키 위해 힘쓰는 당신께 제가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조언은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 온전히 임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시라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정결은 절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우리 안에 초청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