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저를 도와주소서!

D: 양심을 거스르고 죄를 저지른 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나요?
V: 그럼요. 어떤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그 행위를 하면 그것이 바로 양심에 거스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D: 당신 말이 맞는 것 같군요. 오늘 본문에서도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V: 작가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나요?
D: 로마서 14장에서 바울이 한 이야기를 예를 들어 말하고 있어요.
V: 강한 자와 연약한 자(형제)에 대해 언급한 곳이 아닌가요?
D: 맞아요. 여기서 강하다는 것은 육체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성숙함을 말하는 것이에요.
V: 종종 성숙되지 못한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이 강한 것처럼 행동을 하지요.
D: 그것이 로마서 14장에서 바울이 말하는 요점이라고 생각해요.
V: 그리고 성숙되지 못한 이들은 종종 자신들의 입장을 집요하게 주장하지요.
D: 그래요. 그리고 바울은 믿음이 연약한 자들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그들의 입장도 인정해 주는 경우도 있어야한다고 해요.
V: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한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작가가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 거예요.
D: 그래요. 글 마지막 부분에 유머러스한 비문을 읽을 수 있어요.
V: 비문(epitaph)이라는 것은 무덤이나 비석 위에 새겨진 글을 말하지요.
D: 이 비문에는 “John은 자신의 길을 지키다 여기에 묻히다.” 라고 써 있네요.
V: 다시 말하자면 그는 자신의 방식이 옳았다고 믿었고, 자신의 방식을 고수 했다는 말이지요.
D: 하지만 그가 고수한 방식이 옳았건 그릇되었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V: 왜냐하면 그는 이미 죽었으니까요. 서둘러야 겠어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하루 되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