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부서진 유리

단: 오늘 아침 기분이 어때요?
비키: 아주 좋아요. 당신하고 오늘 자 '오늘의 능력' 볼 준비도 됐어요. 오늘 본문은 무엇에 대한 것인가요?
단: 작가는 제목을 '깨진 유리'라고 했어요. 작가는 자기 자동차 옆에 깨진 유리더미를 보았다고 해요.
비키: 작가는 그것을 치어 넘어갔나요?
단: 아니에요. 하지만 그것을 보는 것이 즐겁지는 않았지요. 작가는 그것이 불길한 날의 완벽한 끝맺음이었다고 하는군요.
비키: 작가는 풍자한 것 같군요. '풍자'란 말하려하는 것을 반대로 표현한 문장이나 문구를 말하지요.
단: 그래요. 만일 작가가 유리더미를 치어 넘었더라면 완벽한 마무리가 되지 못했겠지요.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테니까요.
비키: 작가는 그녀가 열쇠를 찾으려고 더듬고 있을 때, 유리 위에 쏟아지는 아름다운 햇빛을 보았다고 해요.
단: 맞아요. 깨진 유리였기 때문에 햇빛이 아름다웠지요.
비키: 작가는 우리 삶에 대한 훌륭한 비유를 하였어요.
단: 그게 뭐지요?
비키: 작가는 우리가 우리의 깨어진 삶을 하나님께 가져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깨어진 삶 속에 아름다움을 창조하신다고 해요.
단: 알겠어요. 그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지요. ‘빛나기 전에 우리는 먼저 깨뜨려져야 한다.’
비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 놓으신 솜씨를 볼 수 있지요.
단: 대단히 훌륭한 생각이네요, 그렇지 않아요? 자, 출근해야 되겠어요.
비키: 좋은 하루 되시고요. 깨진 유리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