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감사하는 마음

디모데전서 6 (NKRV)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8:14)

제 즐거움 중 하나는 야영 장비를 챙기고 보트를 차에 달고서 훌쩍 떠나 야영과 낚시로 한 몇 주 보내는 것입니다. 조용한 가운데에서, 내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하나님의 위대함과 장엄함 앞에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 모릅니다.

올해 초, 저는 그와 같은 여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도 고대했던 휴가는 지독한 더위에다 홍수가 날 정도로 계속해서 퍼붓는 비, 게다가 낚시마저도 잘 되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집에 돌아오고, 휴가를 잘 보냈는지 큰딸이 전화로 물었습니다. 저는 곧 엉망이 된 여행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했고 15분쯤 불평을 늘어놓은 후에야 멈출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딸이 천천히 말을 꺼냈습니다. "아버지, 이 세상엔 돌아가서 쉴 따뜻한 집과 침대조차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계시잖아요." 저는 제 좁은 소견과 이기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요즘은 매일 매일 딸이 가르쳐준 결코 잊을 수 없는 지혜를 생각합니다. 주님이 주신 축복을 바라보고, 불평하기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버지, 주시는 모든 축복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