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열매가 무엇일까요? 사과일까요? 바나나는 제가 어릴 때 좋아하던 것입니다만, 배나 오렌지 아니면 자두일 수도 있겠지요? 열매마다 각기 고유의 맛과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들 중에 하나를 가리켜 완벽한 열매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완벽한 열매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열매로서, 그 열매를 달콤하게 하는 아홉 가지의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 중에 ‘화평’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과 비신자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바로 화평과 신성한 열매를 맺는 다른 구성요소로 그리스도인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

화평은 하나님의 자녀가 지닌 요소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또, 화평은 아주 경이로워서 ‘모든 지각’을 능가한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화평을 얻기 위해, 화평의 왕을 본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의 특별한 친구는 치유의 은사가 있습니다. 그는 성령의 열매로 넘칩니다. 대적하는 자를 한 자리에 모아서 용서를 가르칩니다. 그는 화해의 사절이며 복스러운 화평케 하는 자입니다.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고요? 그의 삶 가운데서 그가 보여준 그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