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회복시키소서

시편 46 (NKRV)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편 46:10)

“엉켜버린 실타래는 끊어버리고 다시 시작 하십시오.”
“용서하고 잊어버리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입니다.”
“이웃을 생각하며 선한 일에 힘쓰세요.”

사람들과의 관계, 질병이나 죽음 등과 같은 고통 속에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잘 준비된 조언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상처 난 마음을 빠르게 회복되게 하는 것이 없으므로 이렇게 잘 준비된 조언이라 할지라도 상한 마음을 회복시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 때”와 “하나님의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심”을 진심으로 깨닫게 될 때만이 우리는 평화를 맛봅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쉬게”하시고 우리의 요새가 되신 까닭에 국내외로 전쟁의 소식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어느 대학 교수가 말하기를 아마도 마틴 루터는 시편 46편에서 영감을 받아 “위대한 피난처”라는 그의 유명한 찬송가를 썼으리라고 했습니다. 그 찬송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 곁에 계시는 강하신 하나님은 교활하고 가증스러우며 악이 가득하고 힘센 적 사단을 능히 이긴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저희를 붙잡아 주시고, 저희 생각이 혼란하여 하나님께 기도조차 할 수 없을 때 주님의 보호하시는 팔에서 떠나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