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오늘 네 죄를 회개하라

예레미야 3 (NKRV)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사도행전 3:19)

우린 내일로 미루기를 좋아합니다. 더 적당한 시간이 저 너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 때 가서 회개하려고 합니다.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오늘이라는 시간을 선용하지 못하고 이렇게 해서 아깝게 놓치고 맙니다. 오래된 에스키모 속담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제는 타 버린 재이며 내일은 울창한 숲이 우거질 것이다. 오직 오늘만이 태울 수 있는 날이다."

회개에 대해 생각해 보면 세월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선용하지 않는다면 이 시간이 가장 나쁜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입니다. 지난 과거의 잘못을 고백하고 죄를 용서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간입니다.

건강한 마음은 오늘 변화를 추구하는 능력입니다. 인생은 지금 이 순간에 끝나 버릴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늘 장래의 삶을 더 잘살려고만 시도한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회개하겠다는 생각은 환상일 뿐입니다. 현재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며 우리 앞에 놓인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오늘의 행동을 통해 내일을 밝히십시오. 그래서 만약 내일이 당신에게 온다면 행복한 날이 될 것입니다. 장래가 어찌되든지 그 장래는 오늘을 잘 산 사람의 몫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셈하지 마십시오. 시간으로 하여금 시간을 셈하게 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주님께 돌아갈 회개의 시간입니다.

아버지, 겸손히 무릎 꿇고 주님께 나아갈 때 제 약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와 용서를 아직 받을 수 있을 때 제 마음을 열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