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의 길

시편 19 (NKRV)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한복음 1:17)

우주를 지으신 이가 시내산에 강림하시어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세우실 때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뭔가 독특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전에는 하나님이 거룩한 삶에 대해 이처럼 확실하게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택하신 나라로 이런 복을 받은 것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율법을 두려움과 숭배의 대상으로만 본 것이 아니라 깊은 사랑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보니 시편기자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삶의 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귀한 율법이라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이나 이 세상에 주신 최종적인 말씀은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시를 주시고 온 세상에 그리스도를 보내려는데 이스라엘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모세가 돌판에 새긴 말씀은 장차 세상에 오실 생명의 말씀을 위해 길을 닦는 것이었습니다. 이 생명의 말씀이 보여주신 삶은 하나님의 진리를 우리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문을 여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아들을 가리키는 것이오니 온 땅이 주님의 놀라운 발 앞에 경배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