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형제에 대한 사랑

고린도전서 16 (NKRV)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베드로전서 1:22)

오늘 본문이 고린도 교회에서 정화해야할 문제를 나열한 목록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까요? 더러 그렇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은 사랑과 관심으로 가득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평생토록 상처 입은 유대인을 돌보았습니다. 처음에 그는 유대인들이 세운 교회를 박해하는 일로 시작했지만(행 9), 개종한 후에는 유대의 형제들을 구제하는 일을 했습니다(행 11:27~30). 뿐만 아니라 가난한 이방인들에게도 관심을 베풀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여러분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에 대해서입니다. 저들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감동되어 함께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1,2절에서,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의 도우려는 마음을 닮아 가고 있습니다. 바울은 가난한 사람을 돌보고, 고린도 성도들 또한 ‘간절히’ 바울을 도우려했습니다.

타인에 대한 관심은 정신적 성숙을 가늠하는 잣대입니다. 바울은 “지금 성도들에 대하여 . .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교회의 이런 저런 일에 대하여 . . .”라고 쓸 것이고, 또 누군가는 “선교 사업에 대하여 . . .”라고 쓰게 될 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믿는 자들에 대한 우리의 뜨거운 사랑을 나타나게 하도록 합시다.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통해 서로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마음에서 우러나고 있음을 비추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저희와 삶이 엮여진 사람들을 대할 때 하나님의 본을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처럼 저들을 사랑하고, 돌보며, 진실 가운데 항상 기억하게 하소서. 아버지, 특히 저희 마음에 있는 _________와 함께 하소서. 말로 다른 사람에게 돌보라고 권면한 것처럼 저희의 삶을 통해서 행동으로 증거 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