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가시 같은 고통

고린도후서 12 (NKRV)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 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 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12:7)

성공이 우리의 문화를 주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승리를 추구 하도록 창조하신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공으로 인해 너무 자기위주가 된다는 데 위험이 있습니다. 사람의 지식, 능력, 그리고 통찰력이 현재의 우리를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바울은 오늘 우리에게 그런 성취가운데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나님이 우리 앞에 고난을 주신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그것은 “육체의 가시”였습니다.

혹자는 바울이 말한 “육체의 가시”는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무언가를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시험, 예기치 못한 어려움, 경제적 곤란 등이 그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그 환경 속에서 내가 궁극적인 주인이 아님을 상기시켜 줍니다.

반면, 혹자는 그것을 “바울의 육체의” 가시로 믿습니다. 이를테면 그 당시 유행했던 말라리아 혹은 심각한 눈병 등이라고 보는 관점입니다. 영적인 것이든 육적인 것이든 그 가시는 바울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자만감을 버리고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무슨 “가시”로 당신을 찌르십니까? 실망입니까? 끈질긴 질병입니까? 반항하는 자녀입니까? 그러나 당신의 그 모든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하십시오.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당신으로 하여금 그를 의지하게 만드시기 때문입니다. 그의 은혜가 당신에게 족합니다. 오늘도 언제나 그 은혜를 간구 하십시오.

아버지, 그와 같은 어려운 때에 저 혼자 제 삶을 추스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을 용서해 주소서. 제 삶이 주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무엇이든지 저에게 행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