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주님의 아들을 증거 하기

고린도후서 3 (NKRV)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 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사도행전 4:13)

최근 서부 텍사스의 광활한 평원을 해질녘에 운전해 가면서 서쪽 지평선에 엷게 펼쳐진 노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여느 때는 그저 별 관심 없이 노을이 매일 그곳에 그저 있나 보다 하고 지나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광경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노을이 찬란한 오렌지 색, 핑크 색, 보라 색 등의 광채를 발하면서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장관을 하늘에 연출했기 때문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구름이 장관으로 변하고 광채를 발하며 그 색깔은 석양의 광채를 반사해 주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군중 가운데서 두드러지는 사람이 아닌 그저 평범한 범인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위엄과 능력, 그리고 사랑을 반사한다면 우리 주위에 있는 이웃들이 일어서서 하나님을 주목하고 찬양과 영광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자신의 장막을 걷고 주님의 영광으로 하여금 우리를 변화시켜 그를 닮고 우리 이웃에게 빛을 발하며 주님께 그들의 생을 바칠 수 있도록 합시다.

주님, 저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저희 삶 속에서 주님을 반사할 수 있도록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