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 3:11)

세상에는 내 집과 같은 곳이 없습니다. 집을 떠나 온지 오래 되었다면 집에 돌아가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 것입니다. 집에는 내 마음이 있으며, 집은 내가 속해 있는 곳입니다. 집이라는 말만 들어도 편안함과 추억을 갖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일 것입니다.

어서 빨리 하늘나라에 가고 싶어 하는 나이 많은 성도님들을 만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죽는데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은 없고, 다만 주님을 만난다는 기대에 차 있을 뿐이었습니다. 우리의 참된 시민권은 하늘나라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물질적인 소유가 얼마이던 간에 인간의 마음에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그곳을 채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곧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어린 자녀들로 인한 기쁨이 우리의 삶에 큰 기쁨이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는 우리가 곧 그의 기쁨의 소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그의 형상과 마음을 주셨기에 우리가 그를 찾고 그에게 돌아가고 싶은 것입니다.

예수를 아는 자는 언젠가 그가 기다리시는 아름다운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돌아 갈 하늘나라의 집이 얼마나 찬란하고 아름다운지 그 누가 짐작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땅에서의 굿나잇은 곧 하늘나라에서의 “굿모닝”입니다.

귀하신 주님, 저희로 하여금 주님과 함께 영원토로 함께 거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