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내 백성이 그것을 좋게 여기니

예레미야 5 (NKRV)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예레미야 5:31)

예레미야는 주전 587년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어려운 시기에 예언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유다 왕들로부터 많은 박해를 당했습니다. 나라를 파멸로 이끄는 왕들의 실정을 책망했기 때문입니다.

재난에 이어 또 다른 재난이 따르고 백성들은 울부짖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뇨?”(예레미야 5:19). 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지 못한 선지자와 제사장들의 실패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백성들도 그것을 좋게 여겼으니 벌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지도자들로 하여금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까 아니면 우리가 듣고 싶은 말만 해 달라고 합니까? 이에 대한 예레미야의 엄숙한 질문을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예레미야 5:31).

우리는 진리가 무가치하다고 기만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융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도와주소서. 우리 자신의 길을 고집한 저희를 용서해 주소서. 심판의 날에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