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이 분이 나의 예수이십니다

요한복음 12 (NKRV)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거한지라.”   ( 요한복음 12:17)

수천의 사람들이 흥분의 도가니에 있습니다. ‘호산나’하는 환호성이 열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줍니다. 여기에 유월절의 명절 기분까지 가세합니다. 로마 통치 하에 유월절은 긴장이 최고로 고조되어 도시를 향해 밀려가는 거친 행렬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보통 행렬은 아닙니다.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열광적인 환영을 받고 있는 사람은 전쟁을 이기고 돌아오는 영웅이 아닙니다. 인기 많은 연예인도 아니고 부유한 귀족도 아닙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이 택한 왕으로서 예루살렘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왕 주위를 에워싼 군중들은 왕이 하신 말씀의 비중과 신빙성을 전달하는 증인들입니다. 그들은 치료와 기적 그리고 부활도 증거 합니다. 그 날 예루살렘에 입성한 이 사람에 대해 널리 퍼진 가르침과 이야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하기가 어려웠음이 분명하고 믿어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처해 있는 위치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수에 대해 퍼져있는 황당한 이야기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 옆에서 목격자들이 예수의 말씀을 되풀이 말했던 것과 똑같이 우리도 십자가의 이야기를 새삼 강조합니다. 오늘도 상한 마음을 치료하시고 지친 사람의 짐을 내려놓으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전합니다.

아버지,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어 예수께서 이 땅에 살면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영원한 평화와 그 목적과 약속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