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죽음이 끝이 아닐 때

요한복음 11 (NKRV)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   ( 고린도전서 15:54)

최근 두 주 사이에 우리 교회에서 장례식이 네 번 있었는데, 모두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들과 헤어지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별에도 불구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살전 4:13)

죽음을 목전에 둔 한 남자가 오랜 불신앙을 끝내고 아내와 함께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 아침에 그의 병실을 방문하여 그들의 영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이 무척 기쁩니다.

또 다른 죽음은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이었습니다. 주일 예배 때 친구의 얼굴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 듯 했습니다. 일흔 아홉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기 있고 의욕이 넘쳤던 친구였는데 말입니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오빠 나사로가 죽자 다소 억울했을 것입니다. “왜 죽어야하지?” 하는 의문이 필연적으로 그들의 영혼을 짓눌렀을 것입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곁에 다가오면 이런 일이 어김없이 일어납니다. 죽음은 적입니다. 죽음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고 우리가 죽음의 진행을 바꿀 수 없다는 좌절감이 들 때에 죽음은 우리를 분노하게 합니다.

죽음이 주는 고통의 한가운데 예수가 계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예수께서 사셨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의 빈 무덤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음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예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