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가족을 떠나 어디로 갈 수 있을까요?

마가복음 3 (NKRV)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에베소서 3:14-15)

주님이 허락하시면 금년 말까지 저는 39개국을 여행하게 됩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지, 심지어 머나먼 네팔에 있더라도 거기에는 제 가족이 있습니다. 동료 그리스도인들이 저를 만나 집에 영접하고 음식을 대접해 주는 등 여러모로 잘 돌봐줍니다. 정말 우린 하나님의 한 가족입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가족이 있었지만 그들은 예수님께 방해가 되었습니다. 믿음 없음으로 인해 가족들은 예수님이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예수님을 집으로 데려가려 했습니다. 그 때 누군가가 예수님께 예수님의 가족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그것이 예수님께서 가족에 대한 본능을 갖고 계시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을 앞두고 어머니를 사랑하는 제자에게 맡기신 것을 우리가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예수님께 참된 가족은 혈육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니라 영적 가족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영적 가족이 없는 곳이 있습니까?  다른 아무 데서도 이와 같이 한 몸 한 가족으로 갖는 변함없는 유대, 교제, 섬기고 예배하는 곳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느 레스토랑 체인점의 구호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이 곳에 계실 때, 당신은 우리 가족이십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교회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가족
그건 지상에서 천국과 가장 흡사한 것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 자매니
그 소중함은 말로다 형용할 수 없다네.

하나님 아버지, 저희 아버지 되시는 주님께 더욱 감사하게 하시고 저희로 하여금 주님의 자녀로서 교회 안에서 각자 서로에게 감사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