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가장 귀한 선물

마가복음 2 (NKRV)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가복음 2:5)

그들이 중풍병자인 친구를 돕기로 했을 때, 실제적으로 어떻게 도울 것인지 도대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있었습니다. 네 명의 친구들은 치료자이신 예수님께 친구를 데리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문을 통해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집으로 물밀듯 몰려오는 사람들을 지켜보던 중 지붕까지 연결되어 있는 계단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재빨리 친구를 메고 올라가, 이엉을 뚫고 구멍을 내었습니다. 그런 다음, 거적의 네 가장자리에 막대기를 박고 그 곳에 밧줄을 맨 후, 지붕에 난 구멍을 통해 예수님 앞으로 친구를 내려놓았습니다. 바로 그때, 그들은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말씀을 들었습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들이 그토록 기대하며 들은 말은 그 자체가 믿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나님께로부터 능력을 받지 않고서는 누가 치료의 능력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 자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사람의 죄를 용서해 줄 수 있겠습니까?

다시 걸을 수 있게 되는 것과 죄 사함을 받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귀한 선물입니까?  우리는 휠체어를 의지하는 장애인들로부터 걷는 것에 대한 영적인 논쟁을 듣게 될지 모르고 또 죄의 결과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로부터의 논쟁도 보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사 하나님과 분리된 인류와 하나님과의 화해를 위해 그리스도가 죽게 되었다는 것을 이해한 사람들은, 분명히 영원한 것이 더 귀한 것임을 알 것입니다.

주님, 서로를 위하는 친구들의 사랑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귀한 선물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