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사랑과 용납

신명기 6 (NKRV)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노령의 어머니가 아이들을 잘 키웠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자녀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너희가 어렸을 때 가족이랑 가장 좋았던 게 뭐였니?” 아들이 지체 없이 대답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용납해 준거요.” 딸이 덧붙였습니다. “같이 모여 즐겁게 지냈던 일이요.” 그들의 대답은 어머니에겐 노래 소리처럼 아름답게 들렸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물질적으로 가진 것은 별로 없을지라도 자녀들에게 값진 유산을 남겼습니다. 부모로서 할 일을 다 한 이 어머니는 이제 다른 부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장성한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돈 벌기에 바빠 자녀들과 함께 보낼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성품을 개발시켜주고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다른 어떤 “물질”보다도 중요합니다.

테레사 수녀가 노벨 평화상을 받을 당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일까요?” 테레사 수녀가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집에 가서 가족을 사랑해 주세요.”

주님, 자녀를 훈련시킬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알게 하소서. 그들이 저희와 함께 사는 짧은 동안 주님이 저희를 사랑하듯이 저들을 전심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