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약속한 말을 지키세요

레위기 27 (NKRV)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마태복음 5:34)

성경에는 서원에 대한 언급이 빈번합니다. 삼손처럼 나실인으로 평생을 서원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입다의 경우는 경솔한 맹세였습니다. 바울(아굴라일 가능성도 있음)도 서원한 듯합니다(행 18:18). 바울은 또한 서원한 네 사람을 도왔습니다(행 21:23~26).

삼손과 사무엘처럼 출생에 앞서 하는 서원이 있지만, 율법에 의한 서원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일단 서원을 하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아주 특별히 예외적인 경우에서만 서원이 깨질 수 있었습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고 했습니다(마 5:33). 그러나 예수께서는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맹세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제자들의 사람됨을 보아 그들의 말을 믿게 하는 삶을 살라고 이르십니다.

약속은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약속하면 지켜야 합니다. 시온 성 시민의 자격 조건은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는” 것입니다(시 15:4).

오 아버지, 저희 입술의 모든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을 비는 혀가 되도록 하소서. 저희가 한 말을 생활에서 그대로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