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은혜는 싸구려가 아닙니다

비키 : ‘은혜는 거저 주는 것이지만 절대 싸구려는 아니다’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단 : 알긴 하지만, 오늘 자 ‘오늘의 능력’을 한 번 보지요.   
비키 : 저자는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그 분의 용서하심에 대해 당연히 여긴다고 말하고 있어요.
단 : 그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더 이상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비키 : 맞아요. 은혜는 구원받기를 원하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죠.
단 : 그래요. 그러나 동시에 그 선물은 예수님께서 그 분의 가장 귀한 생명으로 값을 치르신 것이죠.
비키 : 저자는 예수님께서 치욕스럽고 극심한 고통 속에 돌아가셨다고 말하고 있어요.
단 : 또한,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를 용서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방종’으로 바뀔 수 있다는 거죠.
비키 : 그게 무슨 의미죠?
단 :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용서할 것이라 생각할 경우, 언제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나서, 단지 하나님께는 용서만을 구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비키 : 알겠어요. 그래서 ‘방종’이 된거나, 죄를 더 짓게 만들 수 있다는 거군요.
단 : 맞아요. 저자는 우리가 은혜를 ‘헛되이 받는다’고 말하고 있어요.
비키 : ‘hollow’는 헛되다는 의미죠.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는 있지만 우리가 감사한 대로 살지는 못하는군요.  
단 : 와우! 하나님의 은혜를 값어치 없게 만드는 방법들이 참 많군요.
비키 : 그래요. 그 분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인해 감사하는 하루가 되도록 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단 : 당신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