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믿음

비키: 안녕히 주무셨어요, 여보?
단: 예, 당신도 잘 잤어요?
비키: 가나안이 어디인지 알려 주세요.
단: 가나안은 이스라엘의 옛 이름이에요. 그리고 가나안에서 온 사람을 가나안인이라고 하지요.
비키: 오늘 자 ‘오늘의 능력’은 가나안에서 온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네요.
단: 작가는 그 여자가 이방인이었다고 해요. 즉, 유대인으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죠.
비키: 그러니까 이방인이었죠.
단: 맞아요. 그녀는 낙심하여 울면서 예수께로 나왔지요.
비키: 다른 말로 하면, 그녀는 그녀의 딸에 대해 아무런 희망도 없었던 거지요.
단: 예수를 따르던 제자들은 그녀를 귀찮게 생각했지요.
비키: 맞아요. 그들은 예수께서 유대인이 아닌 사람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단: 작가가 말한바와 같이 이 여인은 재치도 있었고 열정도 있었어요.
비키: 그게 무슨 뜻이죠?
단: ‘열정’이란 큰 감동의 힘이 있는 것이고, ‘재치 있다’는 말은 그녀가 아이디어의 밑천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비키: 적절하군요. 그녀는 예수께서 주시는 것이라면 빵 부스러기일지라도 먹겠다고 예수께 말하였지요.
단: 오늘 글의 마지막 시구가 흥미롭군요.
비키: 그렇네요. 믿음을 육식동물인 자칼에 비유한 것 말이지요.
단: 죽은 것에서 먹이를 찾는 자칼도 생기와 삶의 희망을 찾고 있다는 것이지요.
비키: 이는 예수 안에서 희망을 찾은 가나안 여인과 같지요. 아이쿠, 서둘러야 되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단: 당신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