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갈대 줄기로 피리를 만들어 본 적이 있나요?
비키: 무엇으로요?
단: 알잖아요. 갈대 줄기 말이에요.  갈대는 키가 크고 빨리 자라는 식물이잖아요. ‘stalk'란 잎이 붙어있는 줄기를 말하지요.  
비키: 그런데, 전 만들어 본 적이 없는걸요. 제가 사는 곳엔 갈대가 없었던 것 같아요.
단:  오늘 본문 작가는 할아버지가 갈대로 피리를 만들어 주었던 이야기를 해요.
비키: 그거 재미있군요. 만드는 것이 어려운가요?  
단:  모르겠어요.  피리에서 소리가 나지 않을 땐 그 갈대는 버리고 다른 마디로 피리를 만들지요.
비키: 전 아마 모든 갈대를 다 버리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단:  어쨌든 여기에는 훌륭한 영적 교훈이 있어요.
비키: 그래요? 그게 뭐지요?
단: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대해서 큰 인내심을 가지시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는 피리를 버리듯이 우리를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비키: 성경에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이 있지 않나요?
단:  그런 말씀이 있지요. 사실 오늘 본문 작가는 그 말씀을 인용하고 있어요.
비키: 주님은 우리를 버림받을 자나 버림받을 물건으로 보지 않으시니 기뻐요.
단:  주님께서는 죄인의 인생을 불꽃 속에 던져질 심지로 보신다고 작가는 말했어요.
비키: ‘Smoldering wick’란 아직 불붙지 않은 양초 심지일 거예요.
단:  누군가가 촛불에 부채질을 하면 촛불이 커지겠지요.
비키: 주님께서는 현재의 우리 모습이 아니라 앞으로 되어질 우리 모습을 보고 계시니 기쁘군요.
단:  출근시간에 늦겠어요.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