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의 집에 연기가 있는지?

단 : 오늘자 “오늘의 능력”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군요.
비키 : 무엇인데요?
단 : 작가는 하나님의 집에 연기가 있는가를 묻고 있어요.
비키 : 작가는 솔로몬의 성전을 “최고의 솜씨와 숨이 막힐 듯한 아름다움이 있는 건축물”이라고 하네요. 이것을 다른 말로 풀어봐 줄래요?
단 : 그러지요. “edifice”는 단순히 건물을 말하지요. 사람들이 그 성전을 바라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마치 숨이 막혀 버리는 것 같지요.
비키 : “exquisite”는 매우 아름다운 것을 말해요. 성전은 참으로 대단한 건물이었지요.
단 :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했을 때, 성전 안으로 줄지어 들어가는 사람들의 신성한 행렬이 있었지요.
비키 : 그리고 제사장들이 유명한 10계명을 담은 “궤”를 옮길 때, 연기가 성전을 채우기 시작했어요.
단 : 작가는 이 연기가 하나님께서 “그의 집에 강림하신 것”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비키 : 이제야 작가가 질문한 것의 의미를 알 것 같네요.
단 : 정말이요?
비키 : 그럼요. 작가는 하나님이 진실로 오늘날 우리의 교회와 마음에 임해 계시면 그곳에 연기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우리가 기억하길 바라는 것이지요.
단 : 오늘날에도 실제의 연기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가는 단지 하나님이 실제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가를 물어보는 것이에요.
비키 : 맞아요. 작가는 우리가 “흠 없는” 완벽한 건물을 가질 수는 있지만 “연기 없는”, 그러니까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건물은 쓸모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군요.
단 :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자, 확실하게 우리 안에 하나님을 모시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