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마음의 빛 - 선과 악

사무엘상 2 (NKRV)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요한복음 3:19)

여기 예는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사실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엘리의 두 아들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악하게 행하며 하나님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집을 더럽혔습니다.

이처럼 어두운 이야기가 있는 한편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 섬기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께 순전히 헌신하며 숭배합니다. 사무엘이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아직 어려서일까요? 아니면 사무엘의 마음이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 가득하기 때문일까요?

선과 악이 같은 시기에 똑같은 장소에서 아주 잘 공존한다는 점을 깨닫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는 요한복은 12장 35절부터 36에서 빛과 어두움이 같은 장소를 차지할 수 없는데 그곳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라고 분명히 하셨습니다. 엘리의 아들은 마음으로 어두움을 선택한 사람을 대표합니다. 저들의 마음은 차가와 하나님을 거역하며 자기 자신의 이기적 욕망에 휘말려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자신과 이 세상을 버린 사람들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저들은 자신의 삶을 주관하는 하나님을 인정하면서 자신과 세상을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들입니다.

사무엘처럼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과 빛으로 가득하기를 간구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순결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위한 빛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