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제사장이 되라!

출애굽기 29 (NKRV)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9)

의식이 매우 이상합니다. 동물을 죽이고 피를 뿌리며 씻고, 새 옷과 관유 등. 이는 제사장이 되는 의식입니다. 모두 예스럽고 낯설기만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로는 우리에게 제사장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사장은 지금도 아주 많습니다. 믿는 자는 모두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제사를 드립니다. 즉, 찬미와 봉사와 더욱이 산제사를 드리도록 택함을 받았습니다(히브리서 13:15-16, 로마서 12:1). 그 가운데서도 예수는 모든 사람의 가장 큰 희생제로 택함을 받아 죄인들의 어린 양으로 희생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제사장처럼 느껴집니까? 여러분 역시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세례로 씻김을 받고 신생의 새 옷을 입었으며, 하나님의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제사장처럼 행동하십시오. 예수께서 하신 치료와 구원의 희생을 오늘 여러분 주위 사람들과 나누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구속의 대 사역에 쓰시도록 하십시오. 형제가 화해를 청하면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청하기도 하십시오. 형제 제사장에게 여러분의 죄를 고백하며, 그들의 고백에 귀 기울이십시오. 예수의 이름으로 죄 용서를 선포하십시오. 여러분의 몸과 온전한 자아를 하나님의 제단에 두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 희생을 향기로운 제물로 받으실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저희를 주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소서. 오늘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 죄악에 사로잡힌 사람을 모두 사랑하게 하소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밑에 저희를 제사장으로 두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