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재물이 얼마나 있어야 합니까?

잠언 30 (NKRV)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22:2)

세상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모든 것에 우선합니다.” 그러나 성경 잠언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재물에 대해 가져야 할 생각을 인도합니다.
여러분은 재산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질이 지나치면 교만하여 하나님께 무관심해지기 마련입니다. “내가 스스로 알아서 한다니까.”라는 지경에 이르면 더 이상 하나님은 필요 없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곤궁에 처하면 도둑질이나 자기 연민에 빠져서 하나님 자체를 모른다고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곤궁이나 부유함은 그 상황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하나님한테서 등을 돌리게 하기도 합니다. 잠언 기자는 육신의 필요를 채울 만큼의 적당량을 구하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을 정도의 과잉을 구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돈이 아무리 많다 해도 그리스도의 구원이 주는 내적 평화를 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손바닥에 놓인 작은 동전일지라도 눈에 가까이 대면 매우 크게 보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고정하지 않으면 물질의 풍요는 자칫 거기에만 집착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돈이 우리의 하나님인지 우리의 종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주님을 찬양하며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언제나 저희 인생의 재물을 주관하신다는 점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