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주님의 재림 때 일어날 일을 한꺼번에 언급하시면서 깨어있을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의 멸망이 가까이 다가온 것을 보거든 산으로 도망할 준비를 갖추고 예수님의 재림도 늘 깨어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네로 황제는 로마제국의 사령관 베스파시안에게 명령을 내려 예루살렘을 포위하라고 했습니다.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했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를 배척하다가 하나님에 대한 관계까지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성과 성전은 예수님 말씀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마태복음 23:38). 예수님은 이때가 형벌의 날이라고 하셨습니다(누가복음 21).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그날이 바로 형벌의 날과 기쁨의 날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주님께서는 "깨어라.", "준비하라." 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매일같이 기쁨으로 소망을 갖고 "우리 구속의 날이 가까이" 오는 것을 기다리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21:28).
이 구속은 우리 주님의 생애, 가르침, 십자가의 죽음, 장사와 부활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 놀라운 선물을 인하여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