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죄악을 잊으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31 (NKRV)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시편 103:12)

예레미아 선지자는 새 언약을 예언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언약을 그리스도와 관련지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언약 아래, 하나님의 법을 우리 생각에 두고 우리 마음에 이를 기록하여서 우리의 사악함이 용서받고 우리의 죄악도 더 이상 기억되지 않습니다.
우리 속에 숨은 욕망이 총공격해 오면 우리는 더없이 약하고 무기력합니다. 두려움과 편견, 온갖 유혹이 날마다 우리를 둘러쌉니다. 선하게 살아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만 계속 이어질 뿐입니다. 우리가 어찌하지 못하는 굴레에 놓인 채 그리스도께 호소합니다.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의 새 언약으로, 우리 죄는 용서될 뿐 아니라 잊혀집니다. 문둥병자가 추한 병에서 깨끗해지듯이, 우리가 그리스도 앞에 눈처럼 희게 되어 서는 까닭은 죄가 우리한테서 저 멀리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죄의 일부가 아니라 모든 죄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저의 바라는 바 전부이신 그리스도
당신한테서 저는 그 이상을 찾았습니다.
- 웨슬리

아버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를 깨끗케 하기 위하여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일이 저희 가슴을 메이게 하지만 이로써 저희를 용서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