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정직의 중요성

고린도후서 4 (NKRV)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 (고린도후서 4:2)

몇 년 전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 마음을 알 수가 없소.” 남편의 말이 옳았습니다. 남편이 제 마음을 다 알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되지요. 그때부터 저는 될 수 있는 한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우리 두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그리고 느끼는 것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함으로써 오해를 줄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러한 방법이 항상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오해를 더 불러일으키지는 않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양심에 전혀 거리낄 것이 없다는 큰 장점도 있습니다. 거짓말이 이리 저리 엉켜있는 그물을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바울은 교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같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진실을 믿었습니다. 자신의 양심을 지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는 뒤에서 수군거리거나 한쪽 편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유명해지기 위해서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순수하게, 단순히, 솔직하게 예수님을 따르기로 부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순수하게, 단순히 그리스도를 따르라고 부르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정직하고 친절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