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묵상의 시간

마태복음 15 (NKRV)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마태복음 15:32)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병을 고치기 위해 친구나 친척을 예수님께 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눈먼 자를 고치시며 앉은뱅이를 걷게도 하시고 귀먹은 자를 낫게 하셨습니다. 이런 기적들에 매료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계속 치료를 해주기를 바랐지만 예수님은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또 다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3일 동안 예수님을 따르다보니 무리들은 지치고 배도 고팠습니다. 예수님은 홀로 남아 재충전해야 했습니다. 무리에게도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 먹고 쉬면서 기적에 대해 묵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너무 지치고 허기진 나머지 집에 제대로 돌아갈지 염려하셨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구해서 저들의 영을 채워주신 것처럼 육신도 채워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나자 예수께서 저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마슬로우가 쓴 필요의 피라미드에는 언급되어있지 않았지만, 예수께서는 음식과 보금자리가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이므로 이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집중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제 경우를 보더라도, 배부르고 잠자리가 편안할 때 제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영적 문제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홀로 남아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말씀을 묵상할 시간을 갖고 계십니까?

주님, 굶주린 사람에게 음식을 나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