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사유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다니엘 9:9)

70년의 포로생활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본토로 회복시키기 전에 그들의 회개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신 30:1~3) 그래서 다니엘은 유대 민족의 치욕, 신실하지 못함과 불순종함을 고백하였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모세의 법에 있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처벌하심으로 책임을 물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패역 하였으며, 율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들이 다시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입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자비로우시고(9절), 참된 회개가 용서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교훈이 됩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까? 하나님을 배반했습니까?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못했습니까? 우리가 빠져나갈 새로운 길을 찾고 있을 때, 하나님을 한 쪽으로 밀어놓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물론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같이, 자신들의 패역을 회개한 유대 민족을 용서하셨던 동일한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참된 회개는 수천 년 전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용서하셨던 것과 똑같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용서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단지 우리가 깨닫고 그에게 와서 용서와 은혜의 약속을 붙잡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저희가 회개함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저희의 고백을 들으시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