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그는 선뜻 이 여자의 뒤를 따라 나섰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도 같고.” (잠언 7:22)

레위기 18장은 부적절한 성행위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은 듯합니다. 악하고 저속한 일들을 자세히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상야릇하고 황당한 행위도 있습니다. 청결을 요구하시기에 전에 하나님이 그림을 보듯 명확히 설명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게 할까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거듭 이르기를, 육체의 타락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친상간과 동성애를 엄격히 금지했고, 수차례 난혼을 금했습니다. 아무도 몰랐다고 핑계할 수 없었습니다. 청결히 지내면 하나님이 극진히 복 주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음란한 성행위로 자신을 더럽히면 “그 땅에서 토(吐)해 내게”되어 있었습니다. 이렇듯 모세는 생생한 이미지로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자녀에게 청결하고 자기 통제의 생활을 요구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이 기대하십니다. 수정주의자라면 하나님 명령에서 이런 자기만족적인 욕망에 대한 명령을 삭제한 간결한 성경을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받아들여야 할 진리는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에게 유익한 것을 포기하라고 하는 법이 없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해(害)가 되는 것을 하라고 하는 법도 없습니다. 할렐루야!

거룩하신 하나님, 주위에 널린 악의 유혹에서 날마다 저희를 지켜 주소서. 하나님의 성령으로 육체의 정욕을 이기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