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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갈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이사야 42:3)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 피리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갈대 줄기 두 마디 사이를 잘라 속을 비게 한 후, 한쪽 끝에서 그냥 훅하고 불면……. 아, 정말 그건 피리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다 피리소리가 나지 않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럼 할아버지는 거기에 미련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곧 꺾어서 멀리 던져버리고 다른 피리를 만들곤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그런 소리 나지 않는 보잘것없는 피리로 여기지 않으십니다. “그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부서지거나 버려진 채로 두지 않으시며, 잊혀진 채로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변치 않는 사랑과 신실함이 충만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을 보실 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십니다. 죄악에 물든 사람을 보실 때 버림받은 자로 보지 않고 그래도 어딘가 쓸모 있는 상한 갈대로 보십니다.  불꽃에 바람을 더해 줄 심지로 보십니다.

휴 블랙 박사는 예수를 가르쳐 ‘죄인의 무리에서, 성자를 찾아내기 바라시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이 옳습니다. 주님은 사람의 잘못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가능성을 보십니다. 당신은 죄로 인해 사람들에게서 따돌림을 당할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는 작은 불꽃 하나라도 기대하며 기다리는 분입니다. 그 작은 불꽃으로 새롭고 더 나은 삶이라는 불을 지필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님의 은혜가 넘치나이다. 그 은혜를 깨닫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카펠라

주 너를 지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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