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 요한복음 3:16)
사람들은 일의 수월성과 관련하여 자신의 성취도를 평가하려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애써서 얻은 보상, 즉 정성이라는 에너지를 투자하여 얻게 되는 보상을 소중히 여깁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좋은 학교 성적이나 직장에서의 칭찬을 아주 귀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보상을 얻기까지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안락함과 수면마저 희생하면서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험이나 소유가 갖는 소중함은 거기에 들어간 정성의 가격표와 정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사람 중에 자식의 대학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과외로 일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 부모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행복과 성공을 보장하려고 자기의 안락함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주 다른 이의 희생 덕분에 혜택을 누리지만, 우리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이 대가를 지불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거나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해 매입가격으로 그렇게 많이 지불하신 것을 생각할 때,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 황송할 따름입니다. 은혜로운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할 줄 모르고 더욱이 그 사랑을 받을 자격도 없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해 그렇게 많이 포기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유의 주이신 아버지, 저의 모든 것으로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잘 알게 하시어 오늘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마음껏 전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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