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아버지와 자녀

에베소서 6 (NKRV)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식양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이 돌과 같으며." (시편 144:12)

아버지로서 저는 내 아이들이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다고 느꼈으면 합니다.  내 아이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성실하다는 평판을 얻고, 우리 아버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해주기를 바랍니다.  아버지가 하는 조언과 충고를 따르기 원합니다.  자녀가 자신들이 받은 사랑으로 아버지인 저를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믿고 기쁘게 하기 위하여 제게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재미있는 것은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도 우리는 여전히 어린아이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제 아버지역시 제가 하는 말을 듣고 싶어 하실 뿐 아니라 저를 돕고 조언해 주고 싶어 하십니다. 부모가 우리를 낳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으며 순종하기를 바라십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지혜로 적절히 균형을 이루면서 우리를 가르치기도 하고 노엽게도 하십니다. 우리 영혼을 억누르는 법이 없이 우리가 배워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는 듯합니다.

부모인 저는 가끔 스스로가 신성시 되어가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제 자녀가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악한 사회에 물들게 되지 않을까 무섭습니다.  날마다 제 자녀는 욕망으로 가득한 세상에 노출되었다가 제가 있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참된 아버지가 되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분투해야 할 때인 듯합니다. 당신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형상을 따라 자녀를 기를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낙심치 않고 꾸준히 하나님을 찾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