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에베소서 3:4)

제가 청년 때 듣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것은 성경의 심오함과 단순성에 대한 말씀인데, 바다와 종종 비유되곤 했습니다. 성경에는 얕은 곳이 있어 어린아이도 찰랑찰랑 걸어 다니면서 즐거워할 수 있지만 깊은 곳도 있어 노련한 선원이라도 주의집중을 해야합니다.  

제가 성경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이해할 수 있다고 진정 믿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생에 걸친 헌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위로가 되는 놀라운 진리 말씀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주일에 어떤 부인이 전도자와 악수를 하면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도 전도자가 했던 것처럼 40년 동안 성경 읽는 일에 헌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도자는 틀에 박힌 대답을 했습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부인, 그 정도는 걸립니다!"  

저는 작가인 헨리 워드 비처가 한  말을 좋아합니다. "성경은 인생 항해에서 방향의 지표가 되는 해도(海圖)입니다. 바다 밑에 침몰하는 것을 막아주고 항구가 어디에 있는 지를 알려주어 암초나 모래톱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항구에 닿게 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힘을 주시고 훈련시키어 시간을 내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배우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