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회개냐 후회냐?

마태복음 26 (NKRV)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 이니라.” (고린도후서 7:10)

베드로가 세 번 주님을 부인하자 주님께서 베드로의 눈을 쳐다보셨습니다. 그 눈에 어리는 슬픔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까?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하신 예언의 말씀을 떠올리고는 당혹해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베드로가 심히 통곡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초대 교회의 가장 열정적인 그리스도인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에 비해 유다는 사뭇 대조가 됩니다. 그들 둘 다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단지 후회했을 뿐 입니다. 그는 대제사장에게 은 삼십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그 돈 돌려받기를 거부하자 그것을 그들의 발 앞에 던지고는 밖으로 나가 스스로 목을 매었습니다. 한 사람은 회개하였고 한 사람은 후회했습니다.

이 세상은 실로 사람을 변화시키기에 부족합니다.
누구나 인간성이 변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을 변화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모두 삶의 내적 변화가 가장 가치 있는 최상의 노력이자 목표로 삼는 자들이 됩시다.
- 레오 톨스토이

후회는 믿음이나 행동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낙담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곳에는 믿음과 행동이 수반됩니다.

과거의 일로 후회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회개하시고 그 일을 당신의 기억 저편에 내려놓으십시오. 용서를 구하는 자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게 하시며, 저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믿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