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주께서 이름을 부르실 때

마태복음 26 (NKRV)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마태복음 10:32)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저녁을 드시고 쉬고 계셨습니다. 하나님 아들의 임재를 느끼며 그렇게 지낸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곧 감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 그들의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중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고 분명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요한에게 몸짓으로 주께서 하신 말씀의 뜻을 묻게 하였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상황을 들을 때 숨을 죽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어떠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제자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어떻게 그들 중 한 사람이 배신자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그들의 염려는 엄청난 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간절함을 실은 소리 없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배반자로 가룟 유다를 가리켰을 때, 열 한 제자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의 이름을 부르실 날도 있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말씀하실 날입니다. 그 날이 오면 주의 보혈이 저희 죄를 덮으신 것과 주님과의 관계가 저희 마음 깊은 곳에 있음으로 기뻐할 것입니다.

예수, 당신은 마음에서 솟는 기쁨이요.
생명의 샘이요 사람의 빛이니이다.
세상이 주는 온갖 복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을
주님만이 다시 채울 수 있나이다.

사랑하는 아버지, 저희의 일상이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돌리게 하소서. 날마다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사 그날에 “잘 하였도다”라는 칭찬을 듣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