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위태로운 과도기

신명기 4 (NKRV)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신명기 4:32)

모세가 이 세상을 떠날 무렵 이스라엘 자손의 앞날은 틀림없이 불안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위태로운 과도기였습니다. 이제 겨우 안정을 찾은 이 민족이 과연 위대한 지도자 없이도 계속 여호와를 경배하고 시내 산에서 받은 계명들을 잘 지켜갈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의 시험 단계였을 것입니다.

모세는 백성의 앞날이 심히 걱정스러웠던 모양입니다. 고별 연설에서 모세는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고 세 번이나 촉구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과 그 선조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에 관해 언급하면서 절대 과거를 잊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따를 교훈이기도 합니다. 다른 동네로 이사 가거나 새로운 직장을 가질 때, 대학에 갈 때, 누군가와 데이트를 시작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혹은 인생에서 또 다른 변화를 접할 때 과거를 기억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난 일들을 돌아본다면 미래에 펼쳐질 영적인 성장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포착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저의 믿음이 확실하고 강하게 도와주옵소서. 인생의 전환점을 잘 극복하게 하시고 주님과 주님의 계명에 성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