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고통은 잠시지만 보상은 영원하다

요엘 1 (NKRV)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9)

테러, 전쟁, 고통, 죽음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엘 시대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회개시킬 목적으로 재앙을 내리셨듯이 우리를 회개시키기 위해 이런 재앙을 내리시는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이런 식의 신학적인 논쟁은 예수님 재림 전까지는 끊임없이 불거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고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시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누리라고 우리를 항상 부르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애타는 간청을 무시하고 세상적인 것을 택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이와 같은 우리의 마음을 바꿔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극한 상황 속에서 산을 오를 때 손과 발이 얼어붙습니다. 얼어붙은 손과 발이 풀릴 때 처음에는 엄청나게 고통스럽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 무감각에서 벗어날 때 종종 고통이 따르기도 합니다. 때론 우리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고통스런 경험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통이 두려워 영적 무감각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주님, 상처받은 후에야 회개하는 마음으로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저희를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주 앞에 나아옵니다. 저희를 깨끗케 하사 새롭게 하시고 깨달음에서 오는 평화를 허락하소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