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의 인내력에도 한계가 있을까?

예레미야 44 (NKRV)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9)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봅시다. 부모가 버릇없이 구는 아이를 야단칩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다시 못되게 굽니다. 화가 난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제제하면서 더 이상 하면 야단맞게 될 것이라고 협박도 놓습니다. 드디어 “더 이상 못 참겠다.”라고 하면서 약속한대로 야단칩니다.


우리 모두 이와 비슷한 사건의 목격자이기도 하면서 더욱이 사건의 가담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저와 비슷하다면, 어릴 때 어려분도 이름난 악동이었을 것입니다. 부모를 인내의 “극한점”까지 몰고 가는 것이 아이의 소임인 듯합니다. 기막힐 정도로 아이들은 “말썽을 일으킬 뻔”하는 일과 “말썽을 일으키는” 일의 교묘한 경계선을 잘 구분합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 벽을 치면서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하나님이 자신의 하나님인지를 시험할 때 결국 그들은 인내를 멈추시고 약속한 징계를 내리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인내하시면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선택하여 결단하고 하나님께서 지시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도록 시간을 주십니다.

하나님, 저희가 아버지를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동안 저희를 참아주소서. 자칫 아버지를 시험하려할 때에도 저희를 용서하소서. 저희는 아버지의 자녀로서 아버지를 참으로 사랑하오니 저희와 함께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