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두려워하는 양 달래기

이사야 40 (NKRV)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요한계시록 7:17)

양과 목동의 이미지가 성경 전체에 흐릅니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로 사람의 기분을 맞추려 하는 것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어쨌든 양이란 동물은 어리석음의 대명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물의 지능에 대한 전문가의 글을 보고는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양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똑똑합니다. 그런데 양이 거의 모든 것을 두려워하여 종종 이상하게 행동하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동물전문가가 내린 결론을 보면 사람도 공포를 느끼면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양으로 부를 때에는 우리가 더 큰 투시력과 지혜를 갈망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평안케 하시는 손길도 우리가 바란다는 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미국은 전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은 이번 전쟁이 가져올 결과를 무척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쟁의 공포 저변에는 테러범의 공격, 경제적 손실, 가족의 안위와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습니다. 우리도 양처럼 거의 모든 것을 무서워합니다. 우리 목자이신 예수님을 더욱 간절히 바라면서 그 분이 주시는 위로를 느껴야 합니다.

아버지, 두려울 때 아버지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정과 위로를 얻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