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매일 매일이 세탁하는 날입니다

야고보서 4 (NKRV)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고린도후서 7:1)

내가 자랄 때에는 날씨만 좋다면 월요일에는 항상 세탁을 했습니다. 우리는 세탁기도 건조기도 세탁실도 없었으므로, 그것은 야외에서 해야할 일이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그늘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집의 서쪽 끝으로, 대야와 빨래판을 가지고 갔습니다. 정오 때까지 끝내지 못하면 동쪽 끝으로 다시 옮긴 후 일을 계속합니다.

마당에 불을 지피고 흰색 빨래를 통속에 넣어 삶는 동안, 어머니와 나는 색 있는 옷들을 표백비누로 문지르거나, 손으로 힘껏 비벼대었습니다.

세탁은 허리가 휘어질 듯 힘든 일이지만, 빨래한 것을 햇볕에 널고, 오후 늦게 즈음 바람에 말라서 보송보송해진 옷들을 보면 가슴 뿌듯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매일 매일이 ‘의’라는 영적인 옷을 세탁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맨 처음 깨끗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고백한 후 세례를 받을 때이지만, 거기에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매일 우리가 예수님과 빛 가운데 걸어갈 때, 그분의 피로써 우리 죄의 얼룩들을 덮어 주십니다.

그분이 은혜 충만함으로 깨끗케 하여 주심에 감사하여, 우리는 매일 우리가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을 섬기며,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또한 그분 곁에 가까이 머무르려 합니다.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예수님은 내 삶을 깨끗케 하여 주셨습니다
- 로이스 웨스트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하늘의 상에 저희의 눈을 맞추게 하시어, 무슨 일이든 잘 하려고 하다가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