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가방을 챙기는 데 있어서는 스스로가 꽤 능숙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항상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몇 년간 여행을 통해, 가방에 쑤셔 넣었던 많은 짐들 중의 4분의 1은 불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많은 짐들과 씨름하는 것이 불편했을 뿐만 아니라, 종종 아주 중요한 것을 집에 두고 오곤 했습니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모두는 지금 영적인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머물다 갈 이 땅에서 아주 짧은 여행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구원과 영적 성장에 꼭 필요한, 썩어 없어지지 않을 영원한 것들을 가지고 다니십니까? 아니면, 세상의 불필요한 것들이 짐이 되어 기쁨이라고는 없는 여행을 하고 계십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그분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볍다고 확실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영원한 여행의 동반자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항상 참으로 즐거울 수 있으며, 본향(천국)으로의 여행을 가볍게 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