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영혼의 빈자리

갈라디아서 5 (NKRV)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몇 주 전에 열린 여성 세미나에서 저는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강연 주제는  매일 일정 시간을 할애해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말씀을 읽는 방법과 투쟁에 대해서였습니다. 강사의 말인즉 오직 하나님만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이미 그 말이 옳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제 영혼에 빈자리가 생기더니 한동안 그대로 공허하게 있었습니다.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남편과 아이들, 교회에 봉사하는 것, 또는 좋은 친구가 되어 보는 것 등이 그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빈자리는 그대로였습니다.  강사가 자기가 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끝마쳤을 때, 내게 어떤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예수님께 저를 완전히 채워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를 얼마나 자주 합니까?  저와 같은 처지라면,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완벽한 가족, 최고의 성도들 그리고 최선의 격려를 아기지 않는 친구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만이 우리 영혼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하나님한테서 은혜와 인자와 선함과 사랑과 인내와 평화를 날마다 공급받을 때 우리는 비로소 완전해집니다.

사랑의 주님, 당신의 은혜, 인자와 선함, 사랑, 인내와 평화를 제 영혼에 쏟아주소서. 제 영혼을 넘치도록 채우시어 이 좋은 것들을 주위의 사람과 나눌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